[넷플리스 영화] 거짓말의 발명 리뷰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021. 4. 22. 12:00영화

 

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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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거짓말의 발명(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개요 : 코미디|판타지|멜로/로맨스|미국|99분
감독 : 릭키 제바이스, 매튜 로빈슨
출연 : 릭키 제바이스, 제니퍼 가너, 루이스 C.K, 조나힐, 로브 로우

나는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의 영화를 좋아한다.
넷플리스에서 무엇을 볼까 찾다가 흥미로운 영화가 보여 픽했다.
거짓을 말할 수 없고 진실만을 말할 수 있는 세상...?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해봤었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 하고 궁금해서 바로 시청했다.


  • 약육강식의 세상

나는 거짓없는 세상은 지금 세상보다 덜 삭막하고 따뜻한 세상일 거라 상상했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약육강식의 세상이었다.

주인공인 벨리슨은 부,명예,외모 3가지 모두 가지지 못한 Loser로 표현되었다.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벨리슨은 모든 이의 비웃음과 조롱을 당합니다. 
물론 살아가는데 외적인 부분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강렬하게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마음적으로 살짝 불편했습니다. 처음에는 코미디로 받아넘겼지만 비웃음과 조롱이 너무 자주 나오다 보니 오히려 저는 영화에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아무리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굳이 말하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경우도 많을 텐데 감독님은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일부로 더 강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선의의 거짓말(거짓말의 필요성)

벨리슨은 거짓말을 이용하여 프랭크에게 미소와 삶의 의지를 선물했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하여 편안하게 돌아가시게 한다. 이처럼 남을 위한 마음으로 나온 선의의 거짓말은 때때로 필요할 때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찾는데 이때 상대방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은 따뜻함을 줄 수 있다.

영화에서의 거짓은 긍정과 부정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누군가에게는 거짓말이 기쁨과 희망을 주었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피해를 끼쳤다. 이처럼 거짓말도 선의와 악의로 나뉘었는데 그 경계가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거짓말의 성격도 바뀌었다. 도의적인 마음으로 말한 거짓은 때때로 우리 사회에게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후기
참신한 소재로 제작한 영화였지만 불필요한 비웃음, 조롱(과했다고 봄)이 전개를 지루하게 만든 면이 있었다고 느꼈다. 또한 재밌는 소재로 만든 영화인만큼 거기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나 전개가 있었으면 훨씬 임팩트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거짓말의 발명은 내가 생각한 반전없는 전개에 지루한 연출이 그저그런 영화로 전락하게 만든 것 같다.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재밌다고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였다.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